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 서정미씨 행정혁신인상 수상

안전한 농산물 공급에 기여한 점이 높게 인정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 서정미씨가 행정혁신인상 수상자로 결정되었다.

 


 

24일 광주시는 발상의 전환으로 예산을 절감한 시 보건환경연구원 지방보건연구사 서정미씨(여, 41세)를 제15회 행정혁신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급속히 변화하고 있는 행정환경에 빠르게 대처하고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공직인재 발굴을 위해 행정혁신인상을 제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시가 15번째 행정혁신인상 수상자로 선정한 서 씨는 농약검사용 표준품 공동사용에 대한 여건을 분석한 후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을 설득하여 공동으로 사용함으로써 작년에 약1200만원의 예산 절감효과를 거두었다.

 


 

특히, 유해물질인 농약표준품의 폐기문제를 해소하고 표준품 구입 절차를 간소화함은 물론, 표준품의 원활한 수급으로 신속 정확한 분석결과 도출, 안전한 농산물 공급에 기여한 점이 높게 인정되었다.

 


 

이 사례는 지난해 행자부 주관「지방행정혁신경진대회」에서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하였으며 정부에서 재정지원금(특별교부세) 5천만원을 받는데도 공헌하였다.

 


 

이와관련 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표준품 이외의 시약 및 고가의 장비등을 전남도와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대상과 지역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면서 “시가 추진하고 있는 우수사례가 전국적으로 확산된다면 상당한 예산절감 효과를 거둘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비전을 앞당길 수 있는 혁신적인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우수제안자에 대해서는 인사우대와 포상 등 인센티브를 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