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인천중부경찰서 강력1팀은 선상에서 직장동료인 나모씨(19) 폭행하고 현금,휴대폰 등 49만원 상당을 강취한 박모씨(19)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강력1팀 신기석 순경에 따르면 폭력을 당하고도 보복이 두려워 신고하지 못하고 있는 나씨의 아버지의 제보를 접수하고 수사에 나서 지난달 30일 오전 11시경 박씨를 임의동행하여 범행일체를 자백받고 초범인 점을 감안 불구속 했다는 것이다
박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2시경 중구 항동 인천항에 정박중인 화물선내에서 작업중이던 나씨를 선박내 화장실로 끌고가 “내 생일인데 돈을 내 놓아라”라며 주먹과 발로 수회 폭행, 항거 불능케 한 후 휴대폰(39만원 상당), 현금 10만원 도합 49만원 상당을 강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