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미 자유무역협정 지지

전경련, 양국의 경제적 이익 극대화 기회

 

전경련 성명-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서명에 즈음하여


전경련은 1일「FTA 민간대책위원회」명의 성명서 통해  지난달 30일 한·미 양국이 자유무역협정(FTA)에 정식 서명한데 대해 이를 적극 환영하며 지지한다고 밝혔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지역주의가 급속히 확산되는 상황에서 지속적인 수출증대와 고용창출, 우리 산업과 제도의 선진화를 위해서는 미국과 같은 선진 경제권과의 자유무역협정 체결이 꼭 필요하다면서, 한미 자유무역협정 체결은 양국간 경제관계에 새로운 장을 열수 있는 획기적인 기회임과 동시에 아시아와 미주 대륙을 연결하는 매개로서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의미도 매우 크다고 주장했다


또한 한미 자유무역협정이 공식 서명된 만큼, 그동안의 갈등과 대립을 마무리하고 동 협정이 우리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제도 선진화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모든 경제주체가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면서,우리 경제계는 이번 한미 자유무역협정 체결로 인한 양국의 경제적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협정의 조기 발효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양국 의회가 조속한 시일 내에 비준동의 절차를 마무리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는 국내 취약산업에 대한 보완대책을 면밀하게 수립하여 차질없이 집행해 나가는 동시에, 우리 기업들이 개방된 환경 속에서 보다 자유롭게 경쟁할 수 있도록 기업 여건의 개선에도 더욱 힘을 기울여 줄 것을 주장.


이에 FTA체결의 효과는 결국 기업들이 얼마나 노력하느냐에 달려 있다면서, 「FTA 민간대책위원회」는 한미 자유무역협정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산업경쟁력 제고와 마케팅 강화를 통한 수출 확대에 매진하는 한편, 고용 창출과 투자확대를 통해 FTA의 열매를 골고루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