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1호가 촬영한 북한 홍수관련 위성영상

강 및 댐의 탁도가 높아 흙탕물이 유입되고 있음 확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27일 다목적실용위성(아리랑) 1호가 촬영(2007년 8월 22일)한 평화의 댐 주변지역과 원산 주변 지역의 홍수관련 위성영상을 공개했다.


 

평화의 댐 주변지역을 촬영한 영상에는 수해 이전 촬영된 아리랑 1호 영상과 비교할 경우 평화의 댐 및 파로호 주변의 수위가 높아지고 강 및 댐의 탁도가 높아 흙탕물이 유입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원산 부근의 영상에서는 수해로 인해 늘어난 강의 수량과 흙탕물이 동해로 유입되어 확산되고 있는 모습이 확연하게 나타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개발하여 1999년 12월 발사된 다목적실용위성(아리랑) 1호는 발사 후 3년의 임무 수명을 지나 2008년 12월 운영 8년을 맞이하는 현재에도 공개된 영상에서 볼 수 있듯이 부여된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