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혁신도시 대규모 호수공원 들어선다

광주전남지역에 또하나의 관광명소로 부각

한국토지공사가 29일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조성공사를 발주한다.


 

혁신도시사업은 참여정부가 지방경제 활성화와 수도권 과밀화 억제를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서 대부분 금년도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총 면적 7,295천㎡의 광주전남혁신도시는 한국토지공사, 전남개발공사, 광주도시공사가 공동 시행한다.

 


 

이번에 발주되는 공사는 토지공사 시행구역에 포함되어 있는 전라남도 나주시 금천면, 산포면 일원의 765천㎡이며 나머지 구역도 사업진행에 따라 순차적으로 공사 발주하게 된다.

 


 

특히, 광주전남 혁신도시에는 그동안 관련분야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단지 중앙의 배메산 주위를 감싸고 있는 일산 호수공원에 이어 국내 두번째 규모의 인공 호수공원(총면적 522천㎡, 호수면적 200천㎡)이 조성되며, 호수공원을 중심으로 실개울, 자연형 하천, 녹지등을 통해 혁신도시 밖의 야산, 하천과 도로교 하부통로 등을 통해 방사형으로 단절없이 연결되므로서 동물 이동통로를 확보하고, 호숫가와 하천을 따라 일주하는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개설하여 시민들의 공원, 녹지 이용시 쾌적성과 편의성을 최대한 높였다.

 


 

토지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금년 5월 경관법이 제정되어 11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등 최근 도시의 미관, 경관이 중요시되는 개발추세에 따라 광주전남혁신도시도 경관에 중점을 두어 기존 저수지와 농수로 등을 활용한 물의 도시, 수변도시로 계획되었으며 향후 광주전남지역에 또하나의 관광명소로 부각될 전망이다.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사업은 금년 5월 개발계획 승인되었으며 ’올 10월 착공, 2012년 사업준공 예정으로서 광주전남 혁신도시내 이전 공공기관으로는 한국전력공사, 한국농촌공사를 포함한 17개 기관이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