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강원관광서비스 경진대회" 개최

8일(목) 용평리조트(돔경기장)에서

강원도가 주최하고 전국관광서비스노련 강원지역본부가 주관하는 「제5회 강원관광서비스 경진대회」가 8일(목) 용평리조트(돔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관광근로자들의 서비스 의식 고취와 지역 특산품을 이용한신메뉴 개발을 위해 2003년부터 개최해 왔으며, 관광현장에서 종사하는 일반부와 관광꿈나무인 학생부로 나누어 경연하게 된다.


경연종목은 한식, 양식의 조리부문, 식음부문, 특별(아이스카빙, 칵테일)부문으로 나누어 경연하게 되며, 조리부문은 한식과 양식으로 도내 특산물을 이용하여 120분간 조리 및전시를 하여야 하고 식음부문은 실제 서브방식으로 태도, 복장, 자세, 표정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특별부문은 아이스카빙(일반부), 칵테일(학생부)로 솜씨와 기량의 우열을 가리게 된다.


올해 특별행사로 펼쳐지는 「군인부문 시범경연」은 도내 군부대6개팀이참가하여 진중 요리솜씨를 뽐내게 된다. 군 경연은 단체급식을 하는 특수성에 따라 배식판에 담아내는 지정요리와창작요리 두 가지를 선보이게 되며, 완성된 음식은 행사 방문객들에게제공되어 군대시절의 추억을 되살리는 시간도 갖도록 할 계획이다.


행사전날인 7일(수) 용평리조트에서는 경진대회 참가자 및 도내 관광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관광인의 밤」워크숍이 개최된다.


관광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식음, 조리, 객실등 분야별 현장체험과대학 교수 및 관광사업체 실무진들의 주제발표 및 사례발표를 통해 관광현장에서 느끼는 강원관광의 현실과 비전을토의하게 된다.


2003년부터 개최해 온 이번 대회는 신메뉴 발굴을 통한 도민소득 창출의 기회일 뿐만 아니라 전문 관광인력 양성의 발판이며, 군장병과 도민간의거리감 해소를 통한 군장병의 강원도민으로서의 인식 제고 등 의미있는 행사로 자리매김 해 가고 있다.


본 행사 입상자는 관광음식판매 시범업소로 지정되어 각종 홍보활동을지원받고 해외연수프로그램 참가의 기회도 제공받게 된다.


이와관련 강원도 관계자는 "시범경연으로 실시된 군인부문 경연대회를 2008년부터 확대 시행하고, 늘어나는 농촌 외국인 가정을 대상으로「다문화가정 요리경연대회」등신메뉴 발굴을 통한 향토음식 다양화 및 도민 누구나 참여하는 이벤트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