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카고크레인 인도 덮쳐 대형참사 불러 올 뻔해

인천 남구 주안6동 씨티프라자 공사현장 무리한 공사강행하다..

인천관내 일부 건설현장의 안전불감증으로 대형참사를 불러 올 수 있는 사건이 발생해 관련당국의 강력한 단속과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7일 오후 3시경 남구 주안6동 951-12번지 석바위 시장 버스정류장 앞에 들어서고 있는 연면적 4,701,83㎡의 지하2층 지상 9층 씨티프라자(시공사 (주)이한 이 엔씨) 공사현장에서 공사를 무리하게 진행하던 대형카고크레인이 쓰러지면서 인도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곳 공사현장 앞 인도는 잡상인과 통행인들이 붐비는 석바위시장과 버스정류장이 인접한 곳으로 이날 사고현장에서 앞 인도에서 장사를 하던 잡상인이 날씨가 추워 자리를 피하고 통행인들이 없어 대형참사를 막을 수가 있었다

 


 

게다가 이곳 공사현장은 공사표지판 등 안전시설조차 갖추지 않은체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데다 공사에 대한 개요현황판 등을 설치해야 할 곳에는 대형 분양광고 현수막 등을 설치하고 돈벌이에만 급급하고 있어 건설업체의 인명경시 풍조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문제는 대형카고크레인이 쓰러진 사고에 대해 일부 주민은 크레인이 넘어지지 않도록 지지대를 펴야 하는데 지지대를 설치하지 않고 공사를 진행하였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어 이에대한 관련당국의 정확한 조사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대해 한 주민은 "크레인이 쓰러진 공사현장은 지지대를 펼 수 없을 정도의 지면확보를 하지 않고 크레인 작업을 하였던 것 같다"면서 "그러다 보니 지지대를 펴지 않고 무리하게 공사를 진행하다가 이런 사고가 발생한 것 같다"며 관령당국의 진상조사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