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08 국제도시 10대 핵심과제' 확정

월드뮤직 페스티벌의 국제화 지원 등 울산의 상징적 국제 행사 발굴

울산시가 ‘국제 산업 중심, 세계속의 울산’을 비전으로 하는 ‘울산 국제 도시화 사업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2008년 국제도시 울산, 10대 핵심과제’를 선정,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10대 핵심과제로 ▲세계조선포럼 등 울산의 상징적 국제행사 추진 ▲동아시아 경제교류추진기구 울산총회 성공개최 ▲국제기구 2개 추가 가입 ▲해외 자매·우호도시 확대 및 교류 내실화  ▲품격있는 외빈 영접체계 구축 ▲2010 수출 1,000억불 달성을 위한 통상시책추진▲월별·테마별 외국인 지원시책(다문화 공동체 선도모델) ▲(가칭)울산국제교류·외국인지원센터 설치 ▲해외명예자문관 울산방문의 해 ▲시정의 해외 홍보강화를 선정했다


시는 이에따라 세계조선포럼 창설, 정밀화학분야 국제 컨퍼런스 추진, 월드뮤직 페스티벌의 국제화 지원 등 울산의 상징적 국제 행사를 적극 발굴 추진키로 했다.


또한 한·중·일 10개 도시 시장, 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가하는 ‘동아시아 경제교류추진기구 울산총회’(11월5일~11월7일)를 성공적으로 치르고 ‘동북아자치단체연합’(NEAR),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UCLG) 등 2개 국제기구에 가입키로 했다.


이와함께 호주 아델라이데(Adelaide)시, 독일 브레멘(Bremen)시 등과 자매도시를 체결하는 등 해외자매도시를 현재 8개 도시에서 10개 도시로 확대하고 울산-하기시 간 자매결연 40주년 기념행사 참가 등 우호도시 교류의 내실화를 기하기로 했다.


또한 울산시는 제2청사 4층에 외빈영접실, 국제회의실 등 품격 있는 외빈 영접체계를 구축하고 2010년 수출 100억불 달성을 위해 다양한 통상 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등록 외국인 1만3000명 시대를 맞아 다문화공동체를 위한 월별, 테마별 외국인 지원시책을 마련하고 국제교류 및 지원사업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가칭 ‘울산국제교류·외국인 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키로 했다.


이밖에 해외명예자문관을 기존 4명에서 10명으로 확대, 초청 행사(8월중)를 갖고 등록 외국인들에게 국제도시 울산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재울산 외국 국경일 기념행사’를 갖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