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나쁘게 쳐다본다며 회칼로 목을 벤 30대 남자

인천서부경찰서, 석남파 추정세력 김모씨 검거, 구속영장 신청

자신을 쳐다보며 기분을 나쁘게 했다며 회칼로 목을 베어 살해 하려던 석남파 추종세력인 30대 남자가 철장행.


인천서부경찰서 강력4팀은 14일 주점에서 술을 마시면서 자신을 기분 나쁘게 쳐다보았다는 이유로 공모씨(39)를 회칼로 목을 베어 살해 하려한 석남파 추정세력 김모씨(31)를 검거해 살인미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강력4팀 정휘규 경위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8일 새벽 2시경 서구 모 주점에서 공씨가 술을 마시면서 자신을 쳐다보고 화장실을 오가면서 툭툭치는 등 기분 나브게 했다는 이유로 차량에 보관중인 회칼을 가져와 공씨를 화장실로 부른 뒤에 팔로 목을 끌어 안아 잡고 "너 오늘 잘못 걸렸다"고 하면서 목을 3회 베어 동맥을 끊고 도주하였으나 병원으로 후송하여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