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세라믹신소재 산업화지원센터' 완공

지식경제부, 강원도, 강릉시 지원 총 132억원 투자

강원도 강릉시 대전동 강릉 과학일반지방산업단지에 세라믹신소재 산업의 연구개발부터 생산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할「세라믹신소재 산업화 지원센터」및「벤처공장」의 준공식이 15일 오전 11시 개최된다.


 

이번에 준공하는 지원센터와 벤처공장은 지식경제부, 강원도, 강릉시의 지원으로, 강원테크노파크(세라믹신소재 클러스터사업단)에서 총 132억원의 공사비를 투자하여 완공되었다.

 


 

「세라믹신소재 산업화 지원센터」는 연건평 7,118㎡(지상5, 지하1층) 규모로서 세라믹 분야의 창업보육실, 시제품생산실, 연구실험실, 행정지원실,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세라믹 관련 기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게 되며, 「세라믹신소재 벤처공장」은 5,191㎡(지상2, 지하1) 규모로 창업보육단계를 거친 벤처기업이 자체개발한 제품을 시제품으로 양산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도는 지난 1998년부터 도 전역을 생명 건강산업 광역 클러스터화 하는 3각 테크노밸리 뉴-스타트 발전전략을 중점적으로 추진해오고 있으며 춘천「바이오&정보문화산업」, 원주「의료기기산업」, 강릉「신소재산업」, 삼척「방재산업」, 철원「플라즈마산업」으로 구분하여, 도 전역을 광역네트워크형으로 연계하여 발전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세라믹 신소재산업은 2005년 산업자원부로부터「세라믹신소재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선정되어 강릉광역권을 중심으로 신소재산업의 원료중심형 지방배후기지 조성을 통한 수도권 기업 유치와 동북아경제권의 세라믹신소재 원료산업 거점화 및 지역산업 성장기반으로 목표로 한다.

 


 

제1단계로 2008년까지 세라믹신소재 산업화지원센터, 벤처공장 및 산업체 요구형 장비구축 등 산업화 거점 확보로 기업육성 기반을 마련키로 했다

 


 

2단계로 2012년까지 전문생산지원공장 건립, R&D 지원 등 기술혁신 인프라 구축으로 세라믹 부품·소재 생산기술 혁신지원 및 글로벌 R&BD 생태기반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의료기기, 방재, 플라즈마 등 유관산업과의 융·복합화를 통한 산업클러스터 확장 및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부품·소재 기술선도, 산업화 허브 구축으로 환동해권 신소재 산업화 R&D 메카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준공식에 이어 교육과학기술부에서 공모를 통해 러시아 및 구소련 연방국가(CIS) 과학기술 소개를 통해 국내 산업계, 연구기관과 이지역 과학자들과의 파트너쉽 구축을 통한 기술이전을 목적으로 하는 제16차 러시아 국제과학기술센터(ISTC) 한국 워크숍에 (재)강원테크노파크 세라믹신소재 클러스터사업단이 선정되어 개최된다.

 


 

금번 워크숍으로 러시아의 기초과학기술 활용을 통한 국가 부품소재 기술경쟁력 확보와 기초핵심기술과 연계한 부품소재 산업화 기술확보, 원천기술 협력을 통한 러시아의 원천 강점기술과 산업화 기반기술 연계로 수요기업들에 보급, 국제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강원도(도지사 김진선), 강릉시(시장 최명희), 한국화학연구원(KRICT, 원장 이재도), 요업기술원(KICET, 원장 오유근)은 세라믹신소재산업화지원센터 준공식에 앞서 강릉과학산업진흥원에서 강릉과학산업단지를 환태평양 국제교류형 R&D 특구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강원도, 강릉시, 한국화학연구원, 요업기술원은 강릉과학산업진흥과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하여 기업의 기술혁신을 위한 평가인증 및 신뢰성 지원 등 공동연구개발 및 기술교류 지원 등을 상호 협력하며 연구기자재 및 기타 업무와 관련된 시설물 등을 공동 이용하하게 된다.

 


 

도에서는 강릉과학산업단지내 (재)강원테크노파크 세라믹신소재 산업화지원센터내에 일정공간의 사무실과 공동연구시설 및 연구장비를 제공하게 되며 한국화학연구원과 요업기술원은 빠른 시일내에 강릉지원센터와 강릉세라믹시험연구센터를 설치하기로 하고 올해 공동연구과제로 교육과학기술부 R&D연구사업비 총 4억여원을 강릉과학산업진흥원과 공동 수행하기로 잠정 협의했다.

 


 

특히 도와 강릉시는, 현재, 강릉과학일반산업단지내에 이미 입주하고 있는「KIST 강릉분원」과 「강릉과학산업진흥원」, 지난 2월 업무협약을 통해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한국전자부품연구원」그리고 오늘 준공식을 갖는「세라믹신소재 산업화 지원센터 및 벤처공장」과 2009년 완공예정인「R&D혁신지원센터」를 연계키로 했다

 


 

아울러 한국화학연구원 및 요업(세라믹)기술원 강릉분원을 비롯한 국내외 유수의 연구기관을 유치함으로써, 연구개발 인프라를 집적하여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기업유치와 단지 활성화로 환태평양 국제교류형 R&D특구 지정을 추진하여 강원도 전략산업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고, 강릉광역권이 환동해권의 R&D허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