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사랑의 열매 온도탑 제막으로 '2023 따뜻한 겨울나기' 시작 알려

 

 

[한국기자연대] 중랑구가 22일 오후 중랑구청 1층 로비에서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의 시작을 알리는 사랑의 열매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제막식에는 류경기 중랑구청장을 비롯해 신혜영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지역 복지기관장 및 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열매 배지 달기, 사랑의 온도탑 제막, 기부 릴레이 등으로 진행됐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지역 내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주민들이 성금이나 성품을 모아 기부하는 대표적인 겨울철 이웃 돕기 사업이다. 구는 내년 2월 14일까지 모금을 진행한다. 사랑의 열매 온도탑은 목표액의 1%가 모금될 때마다 1도씩 온도가 오르고 목표액을 달성하면 100도가 된다.

 

류경기 구청장은 “사랑의 열매 온도탑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바라는 구민들의 마음과 정성의 상징”이라며, “인정이 넘치는 중랑구인 만큼 늘 마음을 보태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올해도 모두가 행복한 중랑구가 되도록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추진한 ‘2022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목표액의 13.4%를 초과한 17억 7천여만 원이 모금돼 역대 최고 모금액을 달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