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공동체가 주도하는 도시재생으로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다

제2기 광명시 도시재생 종합대학 개강

 

[한국기자연대] 광명시는 지난 24일 열린시민청에서 광명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주관으로 ‘제2기 광명시 도시재생 종합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광명시 도시재생 종합대학은 도시재생의 참여 주체를 발굴하고 시민들이 직접 소규모 도시재생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우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제2기 광명시 도시재생 종합대학은 커뮤니티, 공간디자인, 도시마케팅 등 총 3개 과목을 개설해 내년 1월 19일까지 10주간 진행된다.


도시재생 종합대학 커뮤니티 분과의 한 교육생은 “개강식과 1차 강의가 매우 잘 꾸려졌고, 광명시 도시를 이해할 수 있는 매우 유익한 강의였다”며, “ 30년 넘게 살았던 광명시에 대해 2시간 만에 더 잘 알게 됐다. 앞으로 진행될 강의도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도시재생 종합대학을 통해 주민 중심으로 개발과 재생이 이루어지는 공동체 기반 플랫폼이 만들어질 수 있길 바란다”며, “수강생들이 마을의 지도자가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교육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광명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도시재생을 위한 지역 역량 강화와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12일에는 ‘걷고 싶은 도시, 더 나은 삶을 위한 도시’를 주제로 이영범 건축공간연구원(AURI) 원장의 도시인문학 강좌가 진행된다.


도시인문학 강좌는 우리 사회의 도시·건축 분야의 명사를 모시고 우리 도시가 나아갈 방향과 철학을 짚어보는 시간으로, 작년에는 정석 서울시립대 교수가 ‘천천히 재생’을 주제로 강연한 바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 도시재생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