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5개 시도, 수도권 규제완화 공동 대응 나서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공장 입지확대 등 상응한 규제 풀어라

영남권 5개 시·도 정무부시장·부지사들은 최근 중앙정부에서 진행되고 있는 수도권 규제완화와 지역균형발전 정책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하였다.


특히, 최근 발표된 군사자유구역 해제 등이 예정대로 추진될 경우 수도권 기업의 지방이전이 어려워진다고 판단하고 지방에 대해서도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공장 입지확대 등 상응한 규제완화가 있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였다.


영남권 5개 광역단체 부단체장(박봉규 대구, 김영일 경북, 정낙형 부산, 주봉현 울산, 이창희 경남)은 16일 저녁 부산에서 모여 이 같이 논의하고 앞으로도 정례적인 모임을 통해 동남권 신공항 등 영남권 지자체의 공동현안에 대해 의견을 모아 나가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