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전소 업자 망치로 머리 때리고 현금 강취

인천중부경찰서 한모씨 등 청송감호소 동기 2명 검거

다액의 현금을 소지하고 있는 환전업자를 망치로 때리고 현금 2천여만원을 강취한 40대 남자 등 2명이 경찰이 붙잡혔다


인천중부경찰서는 25일 연안부두에서 환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안모씨(32)를 망치로 때리고 현금 2천1백원을 강취하고 상해를 입힌 한모씨(47)등 2명을 지난 21일 경남 마산 합성동 승강장 노상에서 검거,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 등은 연안부두에서 OO환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안씨가 다액의 현금을 소지하고 다닌다는 사실을 안 뒤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하고 지난 4월22일 오후 6시47분경 중구 신생동 소재 OO빌라 주차장 주변에서 귀가하는 안씨를 망치로 5회에 걸쳐 때린 뒤 가방안에 보관하고 있던 현금 2천1백만원을 강취하고 3주간의 상해를 가하여 살인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청송감호소 동기들로 치밀하게 계획을 세워 마산에서 인천으로 원정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