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한 다이어트가 탈모 부른다

모발건강에는 해조류가 으뜸

무리한 다이어트가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다이어트가 탈모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다시 말해 “건강한 두피를 유지하기 위해 올바른 영양을 섭취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처럼 잘못된 식습관은 건강을 해칠 뿐 아니라 모발건강에도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리한 다이어트 후에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증상도 이와 같은 이유 때문이다.

 


 

기쁨 성형외과의 정철현 원장은 “영양의 균형이 깨지면 모발에도 지장을 초래한다”며 “빈혈이나 변비도 모발에 악영향을 미친다”며 식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렇다면 머리카락에 좋은 음식은 무엇이 있을까. 잘 알려진 것처럼 모발의 성장을 촉진하는 식품으로는 다시마 미역 등 해조류가 으뜸이다. 해조류에는 요오드가 포함되어 있어 털의 성장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또 발모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조미료의 원료인 글루타민산과 아미노산이 필요한데, 흔히 다시마나 미역이 대머리 예방에 좋다고 말하는 것은 바로 이들 영양소가 많이 함유돼 있어서이다.

 


 

이밖에 모발의 발육을 촉진하는 비타민 A·C는 시금치, 당근, 호박, 토마토, 달걀노른자 등에 풍부하다. 또 비타민 B군은 두피의 산소공급에 빼 놓을 수 없는 좋은 식품이며, 비타민 B2·B6를 많이 함유한 식품은 참치, 샐러리, 시금치 등 녹황색 채소나 생선 등이 있다.

 


 

정 원장은 식습관 외에 숙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잠이 부족하면 스트레스를 받게 되어 모발 역시 스트레스로 인해 발육에 지장을 받는다”며 “적당한 휴식과 수면, 운동은 모든 건강관리에서 필수지만 모발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역설했다.

 


 

한편 최근에는 남성 뿐 아니라 여성, 청년층 등 다양한 연령대와 성별에서 탈모가 생기며 탈모 예방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또 이미 탈모가 진행된 경우 약물요법과 자가모발이식 등으로 탈모를 치료하고 있는 추세다.

 


 

                                                                                         도움말: 기쁨성형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