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부산시는 오늘(12일) 오후 2시 부산진구에 소재한 롯데시네마 부산본점에서 ‘2022년 부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란 지역의 사회보장을 증진하고 사회보장과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계 기관‧법인‧단체‧시설과 연계‧협력을 위해 구‧군 단위로 설치하는 민관협력 기구로, 구‧군/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구분되어 운영되고 있다.
올해 9회째 진행되는 콘퍼런스는 지역사회 내 민관협력의 구심점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지원하고, 지역복지 공동체 의식 확산 및 지역사회보장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16개 구‧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사무국 전담인력, 담당 공무원 및 복지기관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지역복지 우수기관 시상(9개 기관)을 시작으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명함 전달, ▲부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방안 연구결과 발표(부산복지개발원), 지역복지분야 평가 중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부문에 우수상을 받은 ▲수영구 우수사례 발표(수영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 ▲구‧군단위 감염병 위기대응체계 구축 매뉴얼 소개(부산사회복지협의회), ▲영화 관람(작품명: 나, 다니엘 블레이크) 및 의견공유‧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활동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건강음료 배달을 하며 따뜻한 공동체 만들기를 실천하고 계신 두 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에게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명함을 전달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강화, 주민 네트워크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여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계속 힘써주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현장 목소리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으로 건강하고 따뜻한 공동체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