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사회적기업협의회, 취약계층 100가구에 ‘행복’ 나눔

 

[한국기자연대] 인천 서구는 서구 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김재필)가 12일 1천만 원 상당 이웃돕기 기부 물품을 서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6년째 후원 물품을 지원하고 있는 사회적기업협의회는 이번 기부를 통해 식품 세트, 밀폐용기 세트, 화장지, 라면 등의 생활필수품을 서구에 전했다.


서구 사회적기업협의회는 사회적인 목적을 우선적으로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이 모인 곳으로 현재 서구에는 사회적기업 55개가 있다.


김재필 협의회장은 “올해 역시 이웃을 위해 기부를 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협의회에 소속된 개별 기업들이 모두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들이지만 협의회 차원에서 함께 나눔을 실천한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강범석 서구청장은 “코로나19와 경기 침체로 기업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서구 사회적기업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협의회 회원들의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행복의 씨앗이 되고 나아가 나눔과 협력의 사회적 가치가 서구에 깊이 뿌리 내리길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