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인천광역시 남동구는 최근 메리츠화재해상보험 주식회사와 ‘걱정해결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5천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서면 협약으로 진행됐다.
‘걱정해결사업’은 남동구와 메리츠화재가 함께하는 취약계층 지원 사업이다.
전국 10개 기관에서 걱정 해결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인천에서는 유일하게 남동구가 메리츠와 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메리츠화재에서 기탁한 후원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남동구 내 위기가구에 지원되며, 저소득 주민의 위기 해소와 자립 도모를 위해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교육비 등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매년 꾸준한 기부를 통해 삶이 고단하고 어려운 저소득 주민을 먼저 생각하고 자활 의지와 희망을 불어넣어 주는 메리츠화재에 감사드리며 후원금이 적절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메리츠화재는 걱정해결사업을 통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5천만 원씩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총 20가구를 지원해 저소득 주민의 긴급한 걱정을 해결하고 자립 의지 확산에 큰 도움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