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 녹이는 훈훈한 이웃들, 서구 아동 위해 방한복 전달

청의단·홈플러스 청라점·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 아동생활시설 아동 위해 ‘합심’

 

[한국기자연대]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서구 이웃들이 나서 인천 서구에 성금과 방한복을 후원했다.


서구는 13일 청의단이 성금 200만 원, 홈플러스 청라점과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가 각각 100만 원과 250만 원 상당 방한복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아동생활시설 아동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모으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소외된 아동을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아동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꿈을 키워나가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답했다.


서구는 이날 전달받은 성금과 방한복을 공동생활가정, 학대피해아도쉼터 등 총 8곳에서 생활하는 아동 45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