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경남도립남해대학(조현명 총장)이 임홍순 괌 한인회장을 초청하여 글로벌 역량 강화 특강을 실시했다.
13일 오전 10시 남해대학 스마트어학실에서 조현명 총장 외 교직원들과 항공정비학부 학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홍순 괌 한인회장은 학생들의 자기개발과 진취적인 진로 설계, 글로벌 마인드 함양에 대한 내용을 강의했다.
이날 초청특강에서 임홍순 회장은 1995년 괌 현지에 미키코퍼레이션(MIKI Corporation)을 설립하고 270명의 직원을 거느리게 되기까지 겪어온 다양한 사업적 경험을 공유하는 한편,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반드시 갖춰야 할 기본적인 소양과 인적 네트워크 형성의 중요성, 비전과 자신감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특강에 참가한 학생들은 “임홍순 회장님의 특강을 통해 실제 해외에서의 성공사례를 접하면서 장래 희망을 크게 가져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며 “앞으로 대학에서 실시하는 글로벌 학습 기회에 적극 참여하여 풍부한 경험을 쌓고 싶다”고 전했다.
이날 특강 진행 후 임홍순 회장은 남해대학 협약기업인 ㈜드림팜을 찾아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임홍순 회장은 현재 제31대 괌 한인회장을 맡아 일하고 있으며 괌 경찰서 명예부서장, 괌 심포니 이사, 괌 경제자문위원회 멤버로도 활약하고 있다.
남해대학 국제어학원(원장 박태종)에서는 지난 9월 ‘2022년 글로벌현장학습사업’ 참가자 2명을 괌에 파견, 4개월간 어학연수와 현지 산업체 인턴십 과정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