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창업해본 구청장과 창업하는 청년과의 만남

전포메트로 청춘드림센터 입주자 간담회 개최

 

[한국기자연대] 부산진구는 12월 15일 전포메트로 청춘드림센터 제2기 입주자와 함께‘창업해본 구청장과 창업하는 청년과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한다.


부산도시철도 전포역에 위치한 전포메트로 청춘드림센터는 2020년 7월 청년 창업 육성을 위해 구청과 부산교통공사, 롯데장학재단이 함께 민관 협력으로 조성했다. 현재 사무실 8개와 공용실 1개를 두고 사용하고 있다.


제1기는 올해 연말 약정기간이 만료된다. 입주 초기 대비 고용과 매출이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고, 대부분 확장이전을 계획하고 있다. 제2기 입주자는 지난 10월 공개모집하여 19팀이 신청한 가운데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8팀이 선정됐다.


최대 3년간 무료 창업 공간을 지원받게 되는 제2기 입주자의 창업 아이템은 신발, 공예, 의류, 제품디자인, 골목상권 앱 개발, 숙취해소제 등 다양하며, 앞으로 얼마나 성장해 나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영욱 구청장도 청년 사업가 출신이다. 30대에 서구 암남동에서 수산물 가공식품 도매업 ㈜해인교역을 창업하여 운영했고, 2000년에는 청년 기업가의 모임인 북부산청년회의소 회장도 역임한 바 있다.


이번 만남은 창업 선배로서 경영의 노하우를 소개하고 격려하는 자리다. 김 구청장은 “실패와 시련을 두려워하지 말고 열정과 패기로 도전하라”는 당부와 “청춘드림센터가 청년 창업의 인큐베이터로서 안정적 사업 환경 제공과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