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국토부'2022년 지역특화 도시재생사업'선정

 

[한국기자연대] 대구 북구청은 관음동 지역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2022년 지역특화 도시재생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월 15일 밝혔다.


관음동 지역은 1993년 칠곡1택지개발지구로 조성된 이후 인근 지역의 개발에 따른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고령화, 지역 상권의 쇠퇴로 인해 도심 활력 저하와 정주환경 악화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으로 대구 북구청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고자 2020년 주민역량강화사업, 2021년 도시재생예비사업을 추진했으며 2021년 3월부터 ‘관음동 일원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하여 지난 9월 국토부 공모에 신청하여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관음동 도시재생사업은 관음공영주차장 일대 10만㎡에 총사업비 445.51억원(국비 130억, 시비65억)을 들여, 오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추진하게 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반려동물브랜드화사업, 관음마을동행사업, 관음동행정복지센터 이전사업 등으로 지역대학 및 전문기관과 협업하여 청년창업 지원 및 마을관리협동조합 설립으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며, 부족한 주차 문제를 해결하고자 건물식 주차장을 조성하고 노후주택 정비 및 골목길 정비를 통해 정주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새 정부 첫 도시재생사업에 북구 관음동이 선정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지역특화재생사업을 통해 노후되고 부족한 기초생활기반 정비 및 정주여건을 개선하여 지역경제 성장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