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반송1동을 살기좋은 동네로 새로고침합니다

반송1동 도시재생사업 선정 … 국토부 마중물사업비 100억 원 확보

 

[한국기자연대] “반송1동을 스마트하게 살기 좋은 동네로 새로고침합니다”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14일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의결을 통해 ‘2022년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마중물사업비로 100억 원을 확보했다.


이로써 해운대구는 반송2동과 반여2․3동에 이어 세 번째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반송1동 도시재생사업은 국토부 도시재생사업 중 ‘우리 동네 살리기’ 유형으로 내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시행한다.


반송1동 250-5번지 일원 48,174㎡가 대상지며 ‘아랫반송, 스마트한 새로고침’을 비전으로 총사업비로 164억 원을 투입한다. 마중물사업비 100억 원(국비 50억 원, 시비 25억 원, 구비 25억 원)에 국토부 연계사업비, 지자체 사업비 등이 64억 원이다.


구는 이번 공모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지난 6월 주민 거점시설로 사용할 옛 반송새마을금고 건물을 매입했다. 주민과 함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주민협의체 발족, 도시재생대학 운영, 주민공청회 등을 거쳐 지역주민 의견을 반영한 ‘도시재생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아랫반송, 스마트한 새로고침’은 마을 내 주민복합문화시설인 스마트 공유센터 조성, 노후주택 개선을 위한 우리 집 새로고침, 쾌적한 골목환경 조성을 위한 스마트한 우리길, 공․폐가를 활용해 공유 쉼터·주차장을 조성하는 우리 동네 공유공간 사업이다.


특히, 스마트 공유센터에서 지역 주민을 위한 강좌를 운영하기 위해 지난 10월 영산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디지털 교육, 헬스케어 건강지킴이 교육, VR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성수 구청장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반송1동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쾌적하고 맵시 있는 동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