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지방물가 안정관리 ‘나’등급 우수기관 지정

 

[한국기자연대] 양산시는 행정안전부의 ‘지방물가 안정관리 종합평가’에서 우수(‘나’등급)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평가를 전국 지자체 243곳을 대상으로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의 지방공공요금, 지방물가, 개인서비스요금, 특수시책 추진사항 등 총 6개 분야에서 정량실적(지방공공요금 동결·감면)과 정성실적(물가안정 분위기 조성 등의 노력도)으로, 4개 그룹별(특·광역시, 도, 자치구, 시·군), 4개 등급(‘가’, ‘나’, ‘다’, ‘라’)으로 평가했다.


양산시의 경우 상하수도요금 감면과 지난 9월 『양산시 착한 가격업소 지원 및 관리에 관한 조례』제정, 지방공공요금 감면·동결 추진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양산사랑 상품권 할인판매 등 물가안정을 위한 시책들을 꾸준히 펼쳐 상위 30%인 ‘나’등급을 받으며, 등급에 따라 차등 지급되는 특별교부세 7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또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물가안정 대책반을 편성해 물가, 상거래질서, 가격·원산지 표시 등을 점검했다. 이에, 양산시 물가 관리 담당자는 지방물가 안정관리 유공자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여 받았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어려운 경제 위기 속에서도 시민을 위해 추진한 시책들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은 우리시 뿐만 아니라 어려운 경제 상황을 이겨내고자 하는 양산시민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함께한 덕분”이라며 “물가안정은 서민 생활과 직결되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