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제44회 경남교육상 시상식 개최

교육 여건 개선, 지역 교육봉사 등 경남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5명 수상

 

[한국기자연대] 경상남도교육청은 20일 도교육청 강당에서 교육지원청 교육장, 경남교육삼락회장, 경남교직단체장, 수상자 가족과 본청 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4회 경남교육상 시상식’을 열었다.


올해 수상자는 5명으로 △안기학 김해 내덕중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김채영 행복학교 학부모 어울림 상임대표 △강정갑 전 창원신월초 교장 △이두만 전 경남체육고 교감 △이상진 전 경남교육청 정책기획관이다.


수상자들의 업적을 보면 안 위원장은 민주적이고 투명한 학교운영위원회를 운영했다. 김 대표는 행복학교를 확산하고 지역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문화를 만들었다. 강 교장은 교육공동체가 만족하는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이 교감은 지역사회의 교육봉사에 참여했다. 이 정책기획관은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혁신적 교육행정을 실천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자들은 학교와 지역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학생 지도와 학교경영에 헌신해 경남교육의 표상으로 인정받고 있다.


경남교육에서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지진 경남교육상은 교원, 교육전문직, 일반직, 일반인 가운데 학교경영, 교육 연구, 학생 지도, 교육 여건 조성 등에 기여하고 교육공동체의 본보기가 되는 사람에게 주는 상이다. 1979년 시작해 올해까지 수상자 210명을 배출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교육이 마을과 지역을 떠나 홀로 설 수 없기에 학교 안팎에서 보여주신 많은 분의 노력으로 지금의 경남교육이 만들어질 수 있었다”라면서 “수상자분들이 쌓아 주신 토대 위에서 경남교육이 새로운 시대를 여는 힘이 되고 있음을 언제나 잊지 않을 것”이라며 수상자들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