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5억원 유사수신 편취한 일당 무더기 경찰에 덜미

인천남부경찰서 지능1팀 최모씨 등 42명 검거

부동산 경매사업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주겠다며 투자자를 모와 255억여원을 불법 수신하여 편취한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인천남부경찰서 지능1팀은 10일 부동산 경매사업에 투자하면 5개월 후 140%의 고수익을 주겠다며 투자자 2,640명으로부터 유사수신행위를 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지난 11월26일 현장을 임장하고 (주)OOOO월드 대표이사 최모(45)씨 등 본부장급 이상 임원 등 42명을 검거해 이중 대표이사 등 9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부장급 등 33명을 불구속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경 설립한 (주)OOOO월드, OO개발(주)라는 부동산 투자 및 유사수신업체의 대표이사 및 간부들로 지난해 12월경부터 남구 OO 5동 41호 OO프라자에 사무실을 차려 놓고 1구좌당 1백만원을 투자하면 부동산 경매사업에 투자하여 2주마다 5만원의 수당을 지급하는 등 5개월간 원금과 수당으로 투자금의 140%를 지급하겠다며 투자자 2,640여명으로부터 투자금 255억여원을 불법 수신하여 편취하여 왔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