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 2023학년도 수능 운영 유공자 표창

수능 유공 경찰관・구급대원에게 교육감 표창

 

[한국기자연대] 광주시교육청이 20일 본관 상황실에서 2023학년도 수능 운영 유공자 표창 시상식을 개최했다.


2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시상식에서 2023학년도 수능 운영 유공 경찰관과 구급대원에게 교육감 표창을, 코로나19 대응 현장관리반을 운영한 시청 감염병관리과에는 감사패를 수여했다.


지난 11월17일 실시된 2023학년도 수능 시험은 광주경찰청과 광주소방본부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무사히 마무리될 수 있었다. 광주경찰청은 수능 문답지 호송, 문답지 보관소 경비, 시험장 문답지 배송, 시험장 순찰 및 교통지도에 경찰관 100여 명을 지원했다. 광주소방본부는 40개 시험장에 구급대원 40여 명을 상주시켜 수능 시험이 끝날 때까지 수험생 응급조치 및 구급 상황에 대비했다.


특히 경찰관들은 수능 당일 시험장을 잘못 찾아가거나 도착 시간이 임박해 곤경에 처한 수험생들을 해당 시험장으로 안전하게 이동시켰다. 구급대원들은 시험 끝까지 시험장에 상주하며 두통, 복통, 호흡곤란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응급조치를 하며 수험생이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또 자차 이동이 어려운 확진자 수험생 2명에게는 구급차 후송도 지원해 무사히 시험을 했다.


한편 시청 감염병관리과는 5개 구청 보건소, 보건환경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코로나19 대응 수험생 현장관리반을 운영했다. 수험생이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적극 대처하고, 수능시험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기여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심각한 코로나19 확산 상황 속에서 무엇보다도 수험생이 안전한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수능시험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특히 경찰관, 구급대원, 시청 감염병관리과 현장관리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헌신적인 도움 덕분에 올해 수능이 무사히 마무리될 수 있어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