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을 꽃 피우는 지속가능한 정책만들기’ 광명시,'2022 지피지기 광명! 최종보고회'개최

 

[한국기자연대] 광명시는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을 꽃 피우는 지속가능한 정책만들기’ '2022 지피지기 광명!'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박승원 광명시장, 교육생(공직자), 심사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4개월여간 준비한 연구과제를 발표하고 심사위원, 청중평가단의 심사를 통해 우수과제를 선정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연구과제들은 직원들이 시정 방향을 이해하고 숙고하며 공직자 간 협업 및 소통한 결과물로 보여진다”며, “민선8기 광명시의 미래 100년을 위해 광명시 공직자와 함께 나갈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2022 지피지기 광명!'은 작년에 이어 공무원이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한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해결책을 제안하고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잠재된 혁신 역량을 키워 조직을 이끌어 갈 능동적인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직자 27명이 참여하여 9월 7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매월 3∼4회(1회 4시간) 총 16회 64시간에 걸쳐 민선8기 광명시 4대 중점 정책인 '자치분권 ·탄소중립·문화·예술·정원문화도시'등 4대 분야로 나눠 정책 발굴을 위한 분임활동을 진행했다.


자치분권 분반은 이날 조직문화 발전방안으로'광명시 조직문화혁신 프로젝트 G-노베이션'을 발표하며 지노베이션 오피스, 업무보고 전산화, X&MZ 동행 프로젝트, 복리후생제도 실행율 공개 및 부서장 평가 반영, 성과시상금과 연동된 협업 포인트제 추진 등을 제시했다.


탄소중립 분반은 노후된 광명종합사회복지관을 그린리모델링하여 시민과 함께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시민과 함께 GREEN 복지관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문화예술 분반은 광명시만의 특색있는 대표 축제를 통한 도시이미지 브랜딩 구축을 위해 미디어파사드 및 조형물 설치 운영, 아트마켓 및 문화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 '光나는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을 구상했다.


정원문화도시 분반은 전문작가 정원, 테마가 있는 정원길 조성,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정원, 광명정원 둘레길 조성 등 '‘광명 DREAM 정원’'을 제안했다.


이날 최우수 분반은 ‘光나는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을 제안한 문화예술 분반이 수상했으며, 개인 부문에서는 자치분권과 송우리 주무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光나는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은 빛으로 희망차고, 밝고 깨끗한 친환경적인 우리시 이미지를 ‘아트’로 주제하여 문화예술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여러 사업들을 제안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교육에 참여한 한 공직자는 “시정정책 개발을 위한 분임교육, 토론, 현장답사 등의 진행 과정은 힘들었지만 기억에 남을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과제 완성을 위해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임해 준 선후배님들의 모습을 보며 제 스스로의 공직생활을 돌아보며 한층 성장한 느낌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명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안된 정책과제를 전 직원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