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진로·진학 캠프‘’ 개최

배움이 실력으로 이어지는 자기주도적 학습력 성장 지원을 위해 마련

 

[한국기자연대] 강원도교육청은 21일부터 22일까지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1박 2일 진로·진학 캠프’를 춘천 세종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지난 11월 추진한 ‘진로·진학연계 강원 학부모 아카데미’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고교학점제 및 대학입시 변화에 따른 진학과 진로 설계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 이해를 돕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진로를 설계하는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강원 학부모 아카데미에는 총 721명의 학부모가 참여했으며, 대면 강의 및 맞벌이 부모를 위한 야간, 주말 운영 등으로 98%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진로·진학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진로진학 캠프’에는 춘천권역(춘천, 홍천, 철원, 화천, 양구, 인제) 중학교 3학년 자녀를 둔 가족(30팀)이 참여한다.


자녀를 대상으로 사전 학과계열 적성검사 실시 후 검사 결과에 대한 해석과 전문적 진로 설계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 강화 및 진로에 대해 자녀와 부모가 함께 고민할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학부모 대상 주요 프로그램은 △자녀 진로·진학 감수성 증진을 위한 특강 ‘우리 아이를 위한 현명한 진로 지도법’ △‘미래사회 인재상과 진로 설계 전략’ 강연과 학부모 유형 검사를 통한 전문가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학부모 대상 주요 프로그램은 개별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진로 계획과 꿈을 현실화하는 학습 방법에 대한 △강연 △로드맵 실습 △부모·자녀 공감 및 소통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기초·기본 학력 강화를 바탕으로 전문적 진로·진학 교육 지원을 통해 탄탄한 기초부터 성공하는 대입까지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번 연수가 미래사회 변화와 자녀의 특성을 고려한 진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캠프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사업 지속 및 확대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