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지방채 140억 조기 상환... 적극 채무관리를 통한“재정안정화”총력

정리추경 42억 5천만 원 추가 상환

 

 

[한국기자연대] 평창군이  올해 열악한 재정 여건 속에서도 안정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재정안정화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이번 추경에서 군 재정에 큰 부담인 지방채 조기 상환을 위해 편성한 42억5000만원이 20일 평창군 의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군은 상환 도래 지방채 16억원 등 올해 총 156억원을 지방채 상환에 집행하게 된다. 특히, 민선 8기 출범에 맞춰 안정적인 재정 운영 기조 확립에 따른 지방채 조기 상환을 위해 지난 3회 추경에 편성해 조기 상환한 97억5000만원과 이번 정리 추경에 추가 편성한 42억5000만원까지 총 140억원을 지방채 조기 상환에 집행하게 되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급증했던 지방채는 21개 사업 399억원에서 14개 사업 243억원으로 크게 감소하게 된다.

 

군은 넉넉하지 않은 재정 여건에서 남은 지방채도 단계적으로 상환하는 등 적극적 채무관리를 통해 재정안정화 확보에 총력을 다함과 동시에 코로나 여파와 고물가 등으로 침체된 지역 경기와 어려움을 겪는 군민을 위해 필요한 곳에는 적극적으로 재정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상환하는 지방채는 지난해 발행한 평화테마파크 조성사업 27억5000만원, 흥정천(용평지구) 지방하천정비사업 5억원, 대미지구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5억원, 농업기술센터 증축공사 5억원이다.

 

심재국 군수는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적극적인 채무관리를 통해 평창군의 재정 안정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군민을 위해 재정집행이 꼭 필요한 분야는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군민이 행복한 평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