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대 게임머니 환전소를 운영하며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인천지하철공사 기관사들이 경찰에 덜미.
인천계양경찰서는 6일 국내 최대 성인 게임사이트인 한게임(www.hangame.com)에 100억대 사이버 도박장을 개장하여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인천지하철공사 직원 권모(35)씨 등 8명을 검거, 이중 가담 정도가 중한 권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권씨 등은 사이버 도박장을 개장할 것을 공모한 후, 지난 2007년 9월경부터 올 3월까지 계양구 일대 3개소를 옮겨 다니면서 가정집을 가장한 사무실에 컴퓨터 10대, 타인 명의 예금통장 14개, 휴대전화 9대를 개설 ‘한게임’ 포커 사이트에 유저들이 상호간에 게임머니를 현금화해서 판매하고 있는 것을 이용하여 1000여명의 고정 고객들과 100억대 현금거래를 하면서 게임머니 환전과 사이버 도박장을 개장,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