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피부 미백 요령

이효리의 새까만 피부를 닮은 태닝이 유행

구릿빛으로 태닝이 잘 된 피부는 한 여름 여성의 섹시함을 잘 드러내는 무기가 된다. 올 유행도 어김없이 이효리의 새까만 피부를 닮은 태닝이 유행할 전망이다.

 

그러나 아이러니 한 점은 많은 남성들이 피부가 검고 섹시한 여성보다는 희고 청순한 피부를 가진 여성에게 더 끌린다는 점이다. 더구나 한 여름 잘 태운 피부가 겨울까지 까맣게 지속된다면 자칫 촌스러워 보일 염려가 있다.

 

여름이 다가오는 시간, 햇볕이 강력해지면서 피부 미백에 신경을 쓰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지키고 피부 미백에 더 신경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여름철 피부 미백을 위한 생활요법

 

여름철에 피부 미백을 위해 할 수 있는 간단한 생활요법으로는, 쌀뜨물 세안과 청주세안, 녹차세안, 오이마사지, 감초팩 등이 효과가 있다. 여름에는 차갑게 해서 사용하는 것도 좋다.

 

쌀뜨물은 쌀을 두 번째 씻은 물에 더운 물을 약간 섞어 아침저녁 세안한다. 청주세안은 청주를 미지근한 물에 섞어 마무리 세안물로 사용하거나, 따뜻한 물에 청주 몇 방울을 떨어뜨려 김을 얼굴에 쐰 후 세안해 주면 된다. 더운 여름 녹차 티백을 우린 물을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한 후, 아침 세안 시 폼 클렌징 대신 사용하면 모공 축소도 도와주고 피부 미백에 도움이 된다.

 

우유에는 단백질 분해 효소가 있어 피부 각질을 제거해주며, 피부를 부드럽고 촉촉하게 해준다. 얼굴색이 칙칙해졌을 때 깨끗하게 클렌징한 다음 마무리 세안 단계에서 미지근한 우유로 얼굴 전체를 닦아낸다.

 

여름철 피부 미백을 위한 시술

 

아무리 좋은 화이트닝 제품을 쓰더라도 묵은 각질이 있다면 보습이나 미백 성분이 충분히 흡수되지 못한다.

 

피부 미백을 신경 쓰려면 먼저 봄철 건조한 기운에 생긴 묵은 각질을 벗겨내는 가벼운 ASA필링을 통해 피부가 맑고 투명해지는 것은 물론, 피부 미백이나 보습의 효과도 높일 수 있다.

 

레이저 토닝은 분포되어 있는 멜라닌 색소를 제거하여 잡티와 기미 주근깨 등을 제거하는 목적으로 시술되고 있으며, 이후 이온토 관리를 통해 비타민 C, 폴리페놀, 알부틴 등 미백 추출물이 피부에 잘 전달되어 훨씬 더 효과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