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도지사 품질추천 농특산물 34건 선정

참사랑식품 된장, 청국장, 판교농협 표고버섯가루 등...

충남도가 15일 금년도 “도지사 품질추천 농특산물”로 12개 업체 34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총 12개 업체 34건 중 가공식품 5개 업체 22건으로 ▷참사랑식품(이재영)의 된장, 청국장 ▷주)소이빌(강명화)의 된장, 간장, 고추장, ▷ 판교농협(조남일)의 표고버섯가루 ▷충청종합식품(안미옥)의 포기김치 등 김치류 10종 ▷가나다 푸드시스템(전문식)의 배추김치 등 김치류 6종이고, ▲농산물 4개 업체 9건은 ▷허니머쉬(조명희)의 새송이버섯 ▷바우농원(홍병식)의 유기농 머루포도 및 즙 ▷당진사과연구회영농조합법인(현상익)의 해나루 사과 ▷아우내농업현동조합(한창섭)의 백태, 적두, 기장, 참쌀, 흑미이다.

▲축산물 3개 업체 3건은 ▷벧엘금산육가공(전희정)의 돈육 ▷주)육성(한성희)의 닭고기, ▷계림농장(김명선)의 계란이다.

이에 따라 도지사 품질추천 ‘으뜸 Q마크’를 부착할 수 있는 농특산물은 총172개 업체 270건이다.

도 관계자는 “품질 고급화와 안전성 강화를 위해 지정된 품목에 대해 농약 잔류검사 등 품질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사후관리를 강화하여 도지사 품질추천 농특산물이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받는 충남도 대표 농특산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밝혔다.

한편, 도는 지난 2001년부터 53건을 지정 운영하여 480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고, 특히 전년도는 164개 업체 240건에 5,027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함으로써 충남도 대표 브랜드로 완전히 자리매김했다.

도지사 품질추천 제도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특산물의 이미지 제고와 판매증진을 위해 도지사가 그 품질을 추천해 줌으로써 생산자에게는 품질향상과 기술개발을 유도하고, 소비자는 안전한 농식품을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지난 1996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 시행되어 운영되고 있다.

금년도 도지사 품질추천 농특산물 총 신청건은 31개 업체 86건으로 도지사 품질추천 농특산물 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