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 교통사고 낸 후 보험금 2억여원 편취

인천서부경찰서 50대 여자 등 선, 후배 20명 검거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치료비 명목으로 2억여원을 교부받아 편취한 일당 20명이 경찰에 덜미.

인천서부경찰서 지능1팀은 27일 지난 3일 보험사기 등 금융범죄 특별단속 중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사로부터 2억여원을 교부받아 편취하였다는 제보자로부터 제보를 받고 수사에 착수, 지난 9일부터 김모(51,여)씨 등 20명을 긴급체포해 이중 김씨 등 4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여죄를 수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약 20여년간 알고 지내던 선, 후배 사이로, 상호 공모하여 지난해 1월4일 오후 8시30분경 서구 모 할인마트 사거리 앞 신호등 횡단보도에서 2대의 차량에 나눠탄 후 앞 차량의 후미를 고의로 추돌하는 방법으로 교통사고를 발생시켜 보험회사로부터 합의금 및 치료비 명목으로 7천2백만원을 교부받는 등 총 5회에 걸쳐 2억여원을 편취하여 왔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