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성모' 3차 수술

첫 도전작 ‘뮤지컬 모차르트’ 출연 어려워....

‘뮤지컬 모차르트!’로 뮤지컬 첫 도전을 준비했던 가수 조성모가 KBS 2TV ‘출발 드림팀 시즌2’ 촬영 중 발목이 골절되어 골반 뼈 이식 수술을 받았고, 오는 12월 3차 수술을 받게 되면서 내년 1월 뮤지컬 출연이 사실 상 힘들어졌다.
 

 

현재 조성모의 수술 결과는 성공적이나 회복이 빨라도 내년 2월쯤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한 상태로 ‘뮤지컬 모차르트!’ 초연 공연 시 출연은 어렵고, 계획 중에 있는 앵콜 공연에 합류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연말 모든 스케줄 취소 이후 많은 팬들은 조성모의 완쾌와 함께 뮤지컬 무대로의 복귀를 기다려왔고, 조성모 본인 역시 ‘뮤지컬 모차르트!’ 작품에 대해 큰 애착을 갖고 있어 2월 공연의 합류를 기대하고 있었다.

 

하지만 뮤지컬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의 엄홍현 대표는 “조성모씨 소속사 측과 출연 가능 여부를 놓고 함께 수술 경과를 지켜보고 있었지만 장기간 깁스 후 물리치료 과정에 충분한 휴식을 하지 못한 채 무리한 연습강행은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렸다”며 “추후 재공연시 그의 열정과 완벽한 실력으로 무대를 채울 수 있도록 준비하는데 전폭적으로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조성모 소속사 측은 “팬들이 주인공 모차르트 역으로 조성모의 새로운 도전에 많이 기대를 했던 만큼 아쉬움이 큰 상황이지만 건강한 모습으로 무대에 다시 돌아올 조성모를 기다리며 아낌없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고 있다”고 전했다.

 

조성모의 이후 활동은 3차 수술 경과 후 자세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