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온실가스 감축목표 실현 및 기후변화로부터 지역과 함께 하는 탄소중립

 

[한국기자연대] 김포시는 2050 탄소중립 사회를 위해 국가역량을 집중해 나가기로 함에 따라 지방정부 차원에서 국가정책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는 것은 물론 탄소중립 도시 조성과 기후변화 적응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쾌적한 환경에서 삶을 영위하고자 하는 시민의 욕구와 권리를 확보하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 및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확대함으로서, 기후변화로부터 안전한 도시 조성의 단계적 대응으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 기후변화 적응대책의 내실 있는 추진으로 삶의 질 향상

“ 온실가스 감축 운영... , 배출권거래제 적극 추진 ”


제2차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2021~2025)에 맞춰 기후변화 취약분야인 건강(보건), 재난/재해, 농업/축산/수산, 산림/생태계, 물관리, 기반구축 등 7개 부분 53개 세부사업을 선정해 우리 시 특성에 맞게 국가 탄소중립 녹생성장 기본계획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금년도부터 사업장별 온실가스 배출량에 따른 부족한 배출권을 구매(약 5억 원 예상)하여야 함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의무 이행을 위한 2022년 배출량 산정계획서, 명세서 작성·제출, 배출권의 매입·매매 등 효율적인 배출권 관리를 위해 '2022년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관리·대응' 용역을 진행중이다.


한편, 김포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김포시 탄소중립도시 지정 신청을 위한 정책수립 연구용역”도 추진하고 있다. 본 용역은 기후변화 대응 관련 김포시 정책 등을 분석하고, 온실가스 배출·흡수 현황 및 전망을 파악하는 용역이다. 시는 이를 통해 중앙부처에서 주최하는 “탄소중립도시 지정 공모사업”에 응모해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국비확보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또한, 탄소중립을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활용하여 생활 속 실천을 유도하고, 새로운 창출로 이어지도록 하는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 제도를 확대함으로서 시민과 함께 하는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 전기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확대를 통한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


“ 수소충전소 설치 운영... , 전기·수소차 보급 지속 확대 추진 ”


김포시는 ‘탄소중립 선도도시 실현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2018년부터 친환경 교통수단인 전기자동차 및 수소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대책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시는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해 보급량 및 예산을 적극 확보하여 지난해(2022) 재작년(2021) 대비 약 50% 증가한 총 1,815대의 전기차를 보급했고, 지속적인 확대 추진 결과 지난해 말까지 누적으로 전기승용차 2,547대, 전기화물차 1,140대를 보급했다.


또한, 지난해 국비 15억 원 등 30억 원을 투입하여 설치한 걸포동 CNG충전소 내에 수소충전소 1기(50대/일 충전)를 설치, 운영해 지난해 말까지 총 190대의 수소 승용차를 보급하는 실적을 거뒀다.


올해는 전기승용 약 1,344대, 전기화물 약 623대, 수소승용 125대를 보급할 계획으로 향후 필요에 따라 추가로 물량을 확보하여 전기·수소차 확대 보급을 지속 추진한다.


특히, 시는 확대되는 친환경차 보급량에 대비하여 친환경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해 현재 공공시설 내 운영 중에 있는 전기차 충전시설 외에 친환경자동차법 개정에 맞추어 공공시설 및 공동주택 등에 전기차 충전기가 확대 설치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 분산형 수소연료전지 발전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


수소연료전지발전은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 반응을 통해 전기와 열에너지를 생산하는 고효율·친환경 발전시스템이다.

기존 발전기와 달리 연료의 연소를 통한 에너지 변환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전기를 생산하기 때문에 에너지 손실이 적어 발전효율이 높고, 친환경적이며, 분산 전원으로 활용이 가능한 차세대 에너지원이다.


이에 따라 시는 총 8개소의 공영차고지에 600 ~ 2,700㎾로 총 9㎿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설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 650억 원은 100% 민자로 충당하고 시는 부지제공을 하는 민․ 관 협업 방식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김병수 시장은 “2050 탄소중립 사회 실현은 미래 생존을 위해서는 결코 소홀하게 대처할 수 없는 문제로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기업의 경영체제 개선이 필요한 만큼 시에서 다각적인 대책을 수립해 탄소중립 도시 조성과 기후변화로부터 안전한 도시로 발전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