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매월 첫째주 수요일 대청소 날로 운영

‘국격’ 제고 위한 중점과제 추진... G20 정상회의 준비

충남도가 도심도로, 고속도로 등에 대한 “깨끗한 거리질서 만들기”를 위하여 내달 1일 수요일을 시작으로 금년 12월까지 매월 첫째주 수요일을 일제 대청소의 날로 지정하여 운영한다.

이번 대청소의 날 지정·운영은 정부의 ‘국격’ 제고를 위한 중점과제 추진 및 G20 정상회의 준비, 2010 세계대백제전 행사에 찾아오는 관람객에게 맑고 깨끗한 충남 관광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가 공동으로 일제 대청소를 추진한다.

이에 따라 ▲도심도로의 쓰레기통 주변, 하수구, 지하철 환기구 등에 투기된 쓰레기와 담배꽁초 수거 ▲고속도로·철도변의 경사면 등에 투기된 쓰레기 등 수거 및 투기방지 홍보 ▲휴게소 주변 쓰레기 수거, 재활용품 분리배출 및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홍보 등을 집중 실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는 2010 대충청방문의 해와 내달부터 공주, 부여 일원에서 열리는 세계대백제전이 개최되는 해인 만큼 ‘깨끗한 충남, 관광 충남’을 전 국민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실시하는 ‘매월 첫째주 수요일 일제 대청소’에 도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자원절약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9. 6일 천안종합운동장 오륜문 광장에서 “나의 작은 실천이 더 나은 녹색미래를 만듭니다.” 라는 주제로 도민, 사회단체, 학생 등이 참여하는 ‘2010 자원순환의 날’ 행사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