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추석명절 물가안정 집중 관리

1일부터 20일까지 3주간 물가관리 중점기간으로

충청북도가 다음달 22일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성수품 가격 안정 등 설 명절 대비 물가안정을 추진하기 위해 8월 31일 설 명절 물가안정 대책위원회를 개최한다.

도는 회의를 통해 9월 1일부터 9월 20일까지 3주간을 물가관리 중점기간으로 설정하고 서민들이 직접체감 할 수 있는 쌀·배추·사과 등 농축수산물 18품목과 이용료·미용료·찜질방이용료 등 개인서비스요금 4품목, 외식품목인 삼겹살, 돼지갈비 2개 품목을 포함한 중점관리 24개 품목을 선정, 집중 관리 하는 등 추석명절 물가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도와 시·군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도·시군에 물가대책상황실과 합동지도 점검반을 운영할 계획이며 물가관리 중점기간(9.1~9.20) 중 소비자 피해에 신속한 상담 안내를 위해 충청북도 물가대책상황실에‘소비자피해 상담반’(043-256~9898)도 가동 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 중심의 설 명절 물가안정추진을 위해 도, 시·군 간부공무원들이 매월 운영하는‘전통시장 상인만나는 날’행사를 중점기간 중에 개최 방문하는 등 추석명절 물가점검과 함께 상인들과의 간담회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에서는 2010.1. 1일부터 구축·운영하고 있는 ‘소비생활정보망’을 통해 시·군 물가모니터가 소비현장에서 조사한 물가정보를 주1회 소비자정보망에 게시하여 성수품 수급상황과 가격동향을 제공하는 등 소비자 주권확립 및 건전한 소비생활 유도를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물가 오름세에 편승한 품목에 대해서는 가격 인하를 권고하고, 업소 방문시 시장물가 정상가격 판매 권고문안과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소비자 단체와 협조하여 물가안정 계도와 홍보에도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