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중순 소백산 월악산 거쳐 다음달 초 내장산 남하

설악산 국립공원은 이번 주부터 단풍이 시작돼.....

올해 단풍은 이달 초 설악산을 시작으로 중순 소백산과 월악산을 거쳐 다음달 초 내장산, 지리산 등으로 남하할 것으로 보인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전국 국립공원 단풍 예상 시기와 단풍경관을 탐방할 수 있는 70선을 소개했다.

 


 

설악산 국립공원은 이번 주부터 단풍이 시작돼 20일 께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한계령~중청(7.8㎞, 5시간 소요), 백담사~중청(12.9㎞, 7시간30분) 등 6개 탐방로에서 단풍을 감상할 수 있다.

 


 

지리산 국립공원은 이달 셋째주부터 단풍이 시작돼 다음달 말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이고, 피아골 직전마을~피아골 삼거리(6㎞, 3시간), 뱀사골~화개재~반야봉(12㎞, 7시간) 등 7개 탐방로에서 단풍을 만끽할 수 있다.

 


 

 

내장산 국립공원은 11월 첫째 주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는데 공원입구~내장사(3㎞, 1시간), 공원입구~백양사(2.3㎞, 1시간30분) 등 5개 탐방로가 단풍구경의 최적지로 꼽힌다.

 


 

특히 내장사와 백양사는 어린이와 함께 하는 가족 탐방객에게 적합하다. 자세한 단풍로 안내는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www.knps.or.kr)에서 자세한 안내받을 수 있다.

 


 

앞서 기상청이 올해 가을은 일조량이 풍부하고 일교차가 커 한결 고운 단풍이 예상된다고 밝혀 예년보다 많은 탐방객이 국립공원을 방문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국립공원공단은 가을철 탐방객 편의와 안전을 위해 19개 국립공원 탐방로 292개 구간과 교량 890개, 계단 580개 등 시설물 전체에 대한 점검을 끝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