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오토바이 보험사기단 경찰에 덜미

인천남동경찰서 정비업자 H씨 등 35명 검거

수입오토바이 정비업자와 오토바이 동호회 회원들이 공모하여 허위사고를 유발 억대의 보험금을 편취한 일당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인천남동경찰서는 27일 20여회의 걸쳐 허위사고를 유발, 보험사로부터 총 1억원의 보험금을 수령, 편취한 차량정비업 황모(4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하고 나머지 3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오도바이는 책임보험 가입만 되는 점을 악용, 정비업자가 동호회 회원 30여명을 모집, 가, 피해자로 역할 분담 후 지난 2007년 12월부터 2009년 10월까지 3년간 총 20건의 고의 또는 허위사고를 유발하여 보험사로부터 수리비 및 치료비 명목의 보험금 약 1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