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주지훈 드리미 쌀화환 5톤 주문

뮤지컬'생명의 항해' 춘천공연장 쌀오브제

6.25 뮤지컬 ‘생명의 항해’ 배우 이준기 주지훈을 응원하는 해외 한류팬들의 드리미 쌀오브제 쌀화환 보내기가 절정에 달했다.


 

지난 8월 21일 서울공연 개막 후 거제, 대구, 수원, 전주, 춘천을 거쳐 오는 31일 대전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리기 때문이다.

 


 

팬덤 용어로 표현하자면 해외 팬들이 ‘막공 드리미 쌀오브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막공드리미 쌀오브제 주문은 이준기 홍콩팬클럽이 앞장서서 미국, 중국, 말레이시아, 싱가폴, 대만 팬덤의 주문을 취합해 단체주문을 하고 있다.

 


 

드리미는 27일 현재 대전공연에 접수된 드리미 쌀오브제가 총 120건에 5톤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서울에서 춘천까지 6개 도시 순회공연때 들어온 주지훈 이준기 응원 드리미 쌀오브제가 총 105건에 4.1톤이었던 것에 비하면 무려 7배나 많은 양이다.

 


 

특히 대전공연 응원 드리미는 해외 8개국 팬들이 연합해 단체로 주문한 것이고 국내팬이 주문한 것은 7건 280kg에 그쳤다.

 


 

드리미 노승구 대표는 “현재 일본, 중국, 홍콩 팬들의 개인적인 주문과 문의가 늘고 있어 남은 2일 동안 주문량은 더 늘어나 6톤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근 일본에는 드리미 주문대행 사이트까지 등장해 드리미 신드롬을 뒷받침하고 있다. 뮤지컬 ‘생명의 항해’와 더불어 2개월간 펼쳐온 드리미 쌀오브제 항해는 총 10톤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이중 9톤은 세계 각국의 한류팬들이 외화로 주문한 것이다.

 


 

다른 나라 한류팬들의 돈으로 우리 쌀 9톤을 구입해 우리나라의 아동 8만명에게 한 끼 밥을 먹인 셈이다. 이는 한류스타 이준기, 주지훈의 힘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