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아픔 아냐! 옹진군에 성금 1천만원 전달

강화군청 직원들, 자발적 성금모금

북한의 무력도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옹진군을 위해 지난 26일 강화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 1천만원을 모아 전달했다.

 


 

이날 모금한 성금은 윤영중 강화부군수가 조윤길 옹진군수를 방문해 전달했다.

 

안덕수 강화군수는 연평도사태를 맞아 관내 도서지역과 포구 등을 돌며 주민안정과 대비태세를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태를 맞아 강화군은 옹진군과 같은 환경과 경험을 가지고 있어 사태를 바라보는 시각이 남다를 수밖에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연평도 사태 때도 포성이 강화지역 도서에 까지 들릴 정도로 지리적으로 가까운 강화군은 사태전개를 예의 주시하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한편 강화군은 이번 도발을 계기로 민방위시설과 장비를 점검하고 도서지역을 연결하는 선박들의 안전운항을 위해 수시로 지도 점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