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10시‘성북사랑상품권’ 80억 원 발행

월 23일 10시 80억 원 규모로 성북사랑상품권 2차 발행

 

[한국기자연대] 서울 성북구가 소상공인과 소비자의 상생을 위해 이달 제2차 ‘성북사랑상품권'을 8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


이번 판매는 3월 23일 오전 10시에 시작하며, 올 한 해 총 610억 원 규모로 발행할 예정이다. 앞서 1월 19일 진행된 1차 발행은 당일 소진, 이번 2차 발행 또한 큰 인기에 힘입어 ’조기 완판‘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성북사랑상품권은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0년부터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해왔다.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얼어붙은 지역 상권에 마중물 역할을 하며 발행 즉시 조기 매진되는 등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2차 발행 시 소비자는 1인당 최대 50만원까지 상품권의 액면가보다 7%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상품권은 ▲서울페이+ ▲머니트리 ▲티머니페이 ▲신한쏠 등 5종의 결제앱을 설치하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보유한도액은 150만 원으로, 성북구 내 성북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이승로 구청장은 “지속되는 불황 속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가계 부담을 덜고자 올해 제2차 성북사랑상품권을 발행하게 됐다”며 “따뜻한 봄기운과 함께 우리지역 상권 활력이 돌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