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노사민정협의회, 제61차 본회의 개최

2023년 부천시 일자리 목표 공유 및 노·사·민·정 협력 사업계획 심의

 

[한국기자연대] 부천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28일 시청 만남실에서 ‘제61차 노사민정협의회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해 김태영 고용노동부 부천지청장과 박종현 한국노총 부천김포지역지부 의장, 김종흠 부천상공회의소 회장 등 13명이 참석해 2023년도 부천시 일자리 목표 공시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계획을 보고·심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일자리 2만7천개 창출과 고용률 66.5% 달성을 부천시 일자리 목표로 수립하고, 공시목표 달성을 위한 4대 전략 8대 핵심과제를 논의했다.


또한 2023년도 부천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를 위한 협의회 운영과 산업안전 인식개선, 정책연구 모니터링 등 5개 분야 11개 사업에 대해서도 각자의 역할에서 개선·보완할 부분을 의논했다.


한편 부천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1999년 출범 이래 노동자와 사용자, 시민 전체의 공익을 위해 마련된 사회적 대화 기구로, 생활임금제도 도입 등 전국적 모범사례들을 발굴해 왔다. 특히 지난해 고용노동부 평가 대상을 포함해 대상과 최우수상을 다수 수상하는 등 사업 능력 또한 전국 최고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에는 민생경제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과 대학,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일자리 거버넌스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러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지난 27일 시와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공단이 함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산업안전 강화를 위한 노력 또한 기울이고 있다.


본회의를 주재한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노사협력 증진 등 부천시 경제 전반을 고민하고 논의하는 지역거버넌스 협의체”라며 “부천 노사민정의 오랜 경험과 축적된 사회적 자산을 기반으로 청년과 비정규직 등 취약계층과 중·소기업인들의 목소리를 담아내고, 기관별 지혜와 역량을 모아 사회적 대화 창구로서 역할을 다하는 데에 위원님들의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