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신규 위원 50명 위촉 및 허원배 대표회장 선출…협치와 소통의 민관 거버넌스 운영 박차

 

[한국기자연대] 부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30일 원미노인복지관에서 협의회 운영을 위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부천지속협은 기존 79명의 위원 외에 신규 위원 50명을 추가 선정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아울러 정기총회를 통해 허원배 위원을 대표회장으로 선출하며, 전임 협의회장 사퇴 후 공석이었던 상황을 마무리 지었다. 허원배 신임 대표회장은 조용익 부천시장과 함께 부천지속협 공동회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허원배 부천지속협 신임 대표회장은 “부천지속협 대표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셔서 감사하고, 그만큼 어깨가 무겁다”며 “시민들이 소통하고 다양한 의견을 담을 수 있는 부천지속협이 되기 위해 128명의 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출 소감을 밝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부천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주신 분들과 신규 위촉되신 50명의 민간위원 여러분이 계셔서 부천의 지속가능발전 미래가 더욱 밝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존 79명의 위원들과 함께 부천시의 현재와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데 같이 고민하고 만들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부천시는 시민주권 정신을 구현하고 민·관 거버넌스를 회복해 다양한 분야와 계층의 시민 목소리를 시정에 담아내기 위해 지난 2016년 운영이 중단된 ‘부천시지속협’ 복원을 추진해왔으며, 지난해 9월 임시총회를 기점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부천지속협은 지속가능발전 분야에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시민단체 회원, 기업체 임직원 및 전문가, 지역주민 등 총 129명으로 구성된다. 위원들은 ▲연구·평가 ▲환경 ▲경제 ▲사회 등 4개 분과에서 부천의 시정 전반 현안을 주제로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을 위한 사업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