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 대형전자상가 호객행위 불법만연

대형 천막, 현수막 등을 인도에 설치, 불법영업

인천관내 대형 전자상가 등이 단속이 없는 휴일을 틈타 각종 대형 천막과 현수막 등을 인도위에 설치해 놓고 불법영업을 하고 있어 행정당국의 강력한 단속이 시급하다


 

게다가 도우미 등이 대형 음향기기를 설치해 놓고 노래와 춤을 추며 도로까지 나와 영업을 하고 있어 통행차량들의 사고 위험마저 초래하고 하고 있다

 

실제로 20일 신기사거리 삼성전자와 동양장 사거리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 일반 대형마트에서는 대형 모터 현수막과 대형 음향기기를 도로와 밀접한 인도위에 설치하고 키다리 도우미등이 도로까지 나와 호객행위를 일삼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대해 통행인 J모(45,주안동)씨는 “이곳을 지나다 보면 대형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굉음에 가까운 음악소리에 귀가 찟어질 것 같아 돌아서 가고 있다”면서 “평일날은 조용하다가 주말이나 휴일만 되면 각종 도우미들이 도로까지 나와 춤을 추며 호객행위를 하고 있어 불쾌하다”며 관련당국의 단속을 요구했다

 

또 한 시민은 “통행인을 위한 인도인지, 대형매장들의 인도인지, 마구잡이식 영업행위로 통행인들만 골탕만 먹고 있다”면서 “단속 공무원들이 휴일을 떠나 강력한 단속으로 불법영업을 근절시키는데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며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