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대한노인회 원미지회, 튀르키예 지진피해 복구 위해 성금 1,073만원 전달

 

[한국기자연대] 대한노인회 원미지회(지회장 박창만)는 지난 31일 튀르키예 지진 발생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국민들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성금 1,073만원을 부천시에 전달했다.


대한노인회 원미지회는 1993년에 설립되어 30년간 노인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해 온 비영리단체다. 부천 관내 158개소의 경로당 지원 및 프로그램 운영, 노인취업 지원, 노인일자리 사업 등 지역 봉사와 관련된 일을 솔선해 수행하고 있다.


박창만 지회장은 “예상치 못한 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대한노인회 원미지회 소속 회원들이 마음을 모았다”며 “지속적인 기부 활동을 통해 어려움이 발생한 사람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우리 지역사회를 넘어 인류애를 보여주고 실천해 주신 대한노인회 원미지회의 나눔과 봉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진피해로 안타까운 상황에서 튀르키예 국민에게 위로가 되고 복구하는 데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