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환 부시장,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우수저류시설 등 현장점검

 

[한국기자연대] 부천시는 지난 30일 송재환 부천시 부시장이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베르네천 수해복구 공사 현장, 베르네천 우수저류시설, 오정빗물펌프장을 방문해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베르네천과 방재시설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최적의 가동상태를 유지해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베르네천 수해복구 공사는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베르네천의 호안 유실 복구, 자연석 쌓기 등 피해복구 사업으로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를 투입해 진행될 예정이다.


베르네천 우수저류시설은 베르네천 일원 상습 침수지역인 저지대 도심지역의 침수피해 방지를 위해 지난 2015년 건설됐으며, 유효 저류용량 43,000㎥을 갖춘 시설이다.


오정빗물펌프장에는 여월동 일원 저지대 도심지역의 침수 피해 방지를 위해 지난 2016년 도심 내 저류용량 15,473㎥, 길이 1.1km의 하수터널이 설치됐다.


송재환 부시장은 “자연재난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사전대비와 초기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집중호우 시 베르네천 내 시설물의 피해 재발을 막고 우수저류시설, 빗물펌프장이 신속히 가동될 수 있도록 매뉴얼 숙지, 상황 발생 시 시설물 작동 유무 관리 등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부천시는 하천과 우수저류시설 등 안전사고 예방 점검, 빗물받이 퇴적물 청소 등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 등을 실시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