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아트센터 옹벽 문화예술 공간으로..

초․중․고등학생의 우수작품 107점 등 타일에 실사

부평구가 부평아트센터 진입로 옹벽구간에 청소년의 우수미술작품과 부평풍물사진을 타일에 실사, 조화롭게 배치하여 주민과 소통하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구는 부평 문화예술의 산실인 아트센터 주변의 옹벽구간이 회색도시 이미지라는 지적에 따라 부평구에서 주관한 그림그리기대회에서 시상된 초․중․고등학생의 우수작품 107점과 부평풍물축제 우수 전시사진 81점을 밝은 색채가 돋보이고 반영구적인 타일 525개(21㎡, 1개타일 20cm*20cm)를 벽면 75m에 설치함으로써 구민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활력 있는 거리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이에대해 인근주민들은 ‘긴 옹벽이 있는 이 거리를 걸을 때마다 회색의 빈 공간이 많아 아쉬움이 있었으나 미래 꿈나무인 학생들의 우수 미술작품들도 감상할 수 있어 앞으로 나머지 구간에도 보완이 된다면 많은 주민이 걷고 싶은 거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와관련 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부평아트센터 옹벽구간(616m)이 긴 것을 감안해 나머지 구간에도 확대 시행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