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2023년‘아동주거빈곤가구 클린서비스’사업대상자 모집

 

[한국기자연대] 이천시는 반지하·옥탑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면서 곰팡이와 해충, 추위와 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 가구의 주거환경개선을 돕기 위해‘아동주거빈곤가구 클린서비스’사업대상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경기도 사업으로 반지하·옥탑 등에 거주하는 만 18세 미만이 1명 이상 있는 저소득 가구로 현재 사는 집의 면적이 4인 가족을 기준으로 43㎡ 이하여야 하며, 반지하·옥탑 거주자는 면적 기준이 없다. 또한 소득 기준은 중위소득 100% 이하거나 기초생활보장수급자면 된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클린서비스(곰팡이·해충 등 제거용 소독·방역, 벽지·장판 교체 등), 물품지원서비스(냉·난방기, 공기청정기, 청소기 등 주거환경 개선 품목) 등을 지원받게 되는데 호당 300만 원이 지급된다. 이천시의 경우 6가구에 대하여 18백만 원이 책정되어 있는데 이천시 관계자는 선정기준에 맞는 가구는 모두 접수하여 다른 지원 사업으로라도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아동주거 빈곤가구는 대부분 채광 및 환기에 취약한 주거환경에 거주하기 때문에 질병에 걸릴 우려가 크다면서 이 사업을 토대로 더 나은 환경에서 자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